[토요와이드] 후반기 국회 정상화…대정부질문 격돌 예고
여야가 상임위 구성 합의하면서 후반기 국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됩니다.
다음 주 진행되는 대정부 질문에선 '탈북어민 북송'과 '대통령실 사적채용' 문제 등을 두고 여야의 격돌이 예상되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어서 오세요.
원 구성을 두고 갈등을 벌여온 여야가 드디어 합의문을 내놨습니다. 쟁점이었던 과방위원장 자리는 민주당이, 행정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고, 1년 뒤 맞바꾸기로 했는데요. 여야의 지루한 줄다리기가 이어진 지 53일 만에 나온 결론입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여야 주요 의원들의 상임위 배분도 관심인데 안철수 의원은 외통위, 이재명 의원은 국방위에 배치됐습니다. 두 대권주자가 각각 외교와 안보 관련 상임위에 배치된 점이 눈길을 끌고 있어요?
'윤핵관' 대표격인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과 장제원 의원은 각각 최고 격전지로 꼽히는 과방위와 행안위로, 우상호 비대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 '투톱'이 각각 국방위와 외통위로 배치됐는데요. 어떤 전략으로 봐야 할까요?
국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당장 다음 주부터는 대정부 질문이 시작됩니다. 5년 만에 여야 간 공수 교대가 이뤄진 뒤 첫 대정부 질문이죠.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공방전이 예상되는데, 관전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하락세는 6주 만에 일단 멈췄습니다. 하지만, 부정평가는 1주일새 7%포인트 올라 취임 후 처음으로 60%까지 올랐는데요. 부정평가 상승세의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최근 출근길 문답을 보면 점점 윤 대통령의 말수가 적어지고 내용이 짧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고요. 또 하나 눈에 띄는 변화는 김건희 여사가 최근에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있다는 겁니다. 반면 대통령실 수석들은 전면에 나선 모습인데요. 지지율 반등에 효과가 있을까요?
이준석 대표 전국을 돌며 당원들과 만남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요. 어제는 전라남도 진도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고, 앞서 전주를 방문해 청년 지지자들을 만난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장외 여론전에 나선 이 대표에게 반전 기회가 올까요?
당권 도전이 무산된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지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이재명 의원이 직접 인천 계양을 공천을 요청했다고 주장해 논란입니다. 여당은 물론 당권 주자인 강병원 의원도 가세했는데, 전당대회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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